건강관리

산양유 단백질 효능과 섭취시 주의사항

탐구몬 2021. 1. 14. 14:13
반응형

단백질은 신체 조직의 필수 구성 성분이자 3대 영양소 입니다. 몸속에 수분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성분이죠. 근육은 신체의 에너지원을 만들고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단백질이 근육을 형성하며 근조직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 1kg 기준으로 하루에 1~1.2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됩니다. 60kg 성인을 기준을 하루 평균 60~72g의 단백질이 필요하고 에너지를 내는데 쓰이고 남으면 몸에 저장되는 탄수화물과 지방과는다르게 몸에 저장되지 않고 배출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백질은 매일 꾸준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출처: JTBC

 

 

단백질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은 우유입니다. 실제 우유를 자주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나와있죠. 단백질 뿐 아니라,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가있고 먹기도 편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영양식으로 통합니다.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 중에 하나이죠.

 

한 연구 결과로는 남성에 경우는 우유를 한컵(200ml) 이상 마시는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약 8%, 여성의 경우는 하루에 두컵(400ml) 이상 마시는 경우에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약 3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JTBC

 

 

우유에는 단백질 뿐 아니라, 탄수화물, 지방, 칼륨 등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노년층의 경우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생기는 유당분내증 비율이 나이가 들 수록 점점 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JTBC

 

 

그에 비해 산양유는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이 적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양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내당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JTBC

 

 

유산양(흰염소)의 젖을 산양유라고 합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영양식으로도 유명하고, 간디가 오랜 단식 후에 몸을 회복할 때도 섭취했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JTBC

 

 

산양유와 우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간단한 실험을 했습니다. 동일한 양의 산양유와 우유를 준비하고, 샬레에 옮겨 담고 각각 동일한 양의 식초를 넣어 가볍게 흔들어 섞어 줍니다. 내용물을 샬레에서 비워낸 뒤 남아있는 잔여물을 비교해 봤습니다. 남아있는 형태가 다른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산양유에는 소화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인 알파S1 카제인 함양이 낮고, 위산에도 쉽게 응고되지 않아 보다 편안하게 소화 됩니다. 또한 근육을 생산하는 단백질의 함양이 비교적 높은 산양유 담백질은 소화와 흡수가 잘 이루어 집니다.

반면 우유는 알파S1 카제인 함양이 30% 이상 들어있어 소화가 상대적으로 잘 되지 않습니다. A1타입의 베타카로틴도 알레르기나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역시 산양유보다 우유가 훨씬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의 성분을 살펴보면 산양유 속 단백질은 모유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타카제인의 비율이 높은것이 특징 입니다. 산양유에는 모유의 천연기능성물질인 뉴클레오타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뉴클레오타이드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DNA나 RNA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 대표적인 모유 성분중의 하나입니다.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저항력을 길러주고 면역 시스템을 조절합니다. 뉴클레오타이드가 더 각광받는 이유는 노화방지입니다. 한 연구결과에서 노화세포에서는 뉴클레오타이드가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고 젊은 세포의 뉴클레오타이드 생성을 중단시키자 곧 노화세포로 변한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즉, 뉴클레오타이드의 감소가 노화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인데 산양유에는 뉴클레오타이드가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또한 산양유에는 올리고당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우유보다 약 8배정도 많습니다. 올리고당은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산균의 증식과 기능 촉진을 도와 장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 60세 이상의 연령층의 경우 2명중의 1명 꼴로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몸안에서 축적되는 영양성분이 아닌 만큼 적정량을 일정시간마다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산양유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단백질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인 10g내외의 양을 하루에 1~2회로 나누어 섭취하면 되는데 꾸준하게 매일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분말가루 형태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 맛은 미숫가루처럼 고소하고 단백하며 물에 섞어 녹여서 섭취하기도 하고, 요거트에 섞어서 섭취하거나, 샐러드나 각종 요리에도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바나나에 두유 산양유 단백질을 넣고 갈아 마시면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는 건강음료가 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단백질 섭취량의 증가로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꼭 권장량을 지켜서 드시는것이 좋으며, 평소에 신장이 약하신 분이라면 섭취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반응형